에스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3 bus line 솔라셀을 사용한 태양전지 모듈에 대해 해외인증(TUV)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3 bus line은 기존 2 bus line에 비해 효율 및 품질 신뢰성이 향상된 제품으로 최근 대부분의 태양전지셀 업체들이 양산을 서두르고 있는 최신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에너지는 그동안 고효율 모듈을 공급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올해 3월 가동을 시작한 제2공장을 3 bus line 전용라인으로 구축해 세계 유수의 태양전지 업체의 셀l을 이용해 고효율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TUV인증을 통해 고효율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품성능이 중시되는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또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회사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스에너지는 내일부터 독일에서 개최되는 인터솔라(Intersloar 2009) 전시회에 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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