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담금용 소주, 과실주용 과일, 담금 용기 등 과실주 관련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과실(담금)주 기획 대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담금 소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품별로 할인쿠폰과 설탕을 사은품으로 나눠준다. 주요상품으로 국순당 30% 담금소주(4.5ℓ)가 1만1500원, 대용량 참소주 담금주(10.5ℓ)는 2만6500원에 판매한다. 또 과실주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과일인 매실(4kg/박스)과 버찌(250g/팩)는 각각 9900원, 3980원에 선보인다.
윤덕원 주류담당 바이어는 "담금주 시장은 웰빙 트렌드와 함께 매년 20% 안팎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5월말에서 6월초는 매실이나 오디 등 주요 과실주 과일이 제철을 맞아 과실주를 담그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가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과실(담금)주 시즌이 되면 설탕이 평달보다 5~6배 이상 판매되며 6월이 연중 설탕매출이 가장 높은 달은 6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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