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이 가스원격검침 사업 한국-스페인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누리텔레콤은 전날보다 700원(6.19%)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누리텔레콤은 이날 스페인 가스사 '가스 네츄럴'과 도시가스 검침, 가스 안전 감시 및 제어 시스템 공동개발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시스템 개발과 생산, 납품을 담당한다.
이번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은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이 외국 기업, 대학 등과 함께 R&D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현재 전세계 12개국에 전기, 수도, 가스 원격검침 시스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 선정으로 가스원격겸침 시스템 본사업이 올해 안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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