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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 김민선, 매혹적인 유혹 포즈 '눈길'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김민선이 매혹적인 포즈로 김수로를 유혹했다.

'에로스'를 주제로 한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에 출연 중인 김민선은 파격적인 노래와 춤 실력으로 무뚝뚝한 김수로를 단번에 유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두 여배우들의 괴팍한 감독을 향한 위험하고 자극적인 유혹을 담은 유영식 감독편 에피소드에서 김민선은 온 몸을 던져 섹시하고 도발적인 노래방 장면을 촬영했다.

이 장면은 극중에서 괴팍한 성격으로 배우와 스태프들을 괴롭히는 영화 감독 김수로를 길들인다는 내용. 선배 여배우 배종옥의 사주로 순수하지만 도발적인 매력을 숨기고 있는 신인 여배우 김민선이 김수로와 둘만의 술자리에서 거부할 수 없는 섹시미를 드러내며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부분이다.

완벽한 S라인을 드러내는 스키니한 민소매 차림의 김민선은 요염한 눈빛으로 김수로를 향해 다가가 그만을 위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과정을 연기했다. 어느새 풀어헤친 긴 머리카락과 김수로를 향한 매혹의 몸짓은 무뚝뚝하고 괴팍한 감독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날 김수로는 테이블 위까지 올라와 자신을 유혹하는 김민선의 자태를 바라보며 평소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그에게 꼼짝없이 취한 듯한 연기를 펼치며 최고의 호흡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이 노래방 장면의 백미는 김민선이 직접 부르는 '김수로 유혹송'. '가까이 와~ 가까이 와~ 내게 조금만 더 가까이~ 내 입술에, 내 가슴에 부드럽게 입맞추고 싶잖니~ 내게로 와~'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이 노래는 기존에 있던 곡이 아닌 이 장면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곡이다.

유영식 감독은 이 노래방 장면에서 김민선의 상큼하면서도 관능적인 목소리 톤을 십분 살릴 수 있는 곡을 원했고, 최만식 음악감독은 몽환적인 멜로디와 반복되는 리듬을 사용해 발랄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곡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노래를 직접 불러야 하는 김민선을 위해 미리 노래에 대한 가이드 CD를 만들어 전달했고, 실제로 김민선은 이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재미있어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집에 들어가서도 이 노래를 늘 흥얼거릴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결국 노래방 장면을 찍던 당일, 김민선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그의 매혹적인 춤과 노래는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높여 주위를 흥분시켰다.

센세이션을 일으킨 전신누드 티저 포스터와 은밀하고 야릇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예고편을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점점 증폭시키고 있는 화제의 영화 '오감도'는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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