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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연기자로 깜짝 변신한다.
백지영은 내달 2일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극본 정성희·연출 이명우) 25회분에서 카메오 출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백지영의 카메오 출연은 그가 '자명고'의 OST 중 자명의 테마를 부른 것이 인연이돼 추진됐다. SBS의 한 관계자는 "백지영이 OST를 불러줘 카메오 출연까지 요청했고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백지영이 맡을 배역이나 촬영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백지영은 '자명고' OST 중 '사랑이 죄인가요'라는 곡을 불렀다. 극중 자명공주(정려원 분)의 테마로 사용되는 '사랑이 죄인가요'는 사랑하는 낙랑을 위해 세상 누구 보다도 강인해 질 수 밖에 없었던 자명공주의 슬픈 운명을 담은 내용의 곡이다.
OST에 참여할 당시 백지영은 ""자명공주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사랑이야기를 생각하며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며 불렀다. 이 곡이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풍겨내는 아름답고도 애절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면 좋겠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곡은 지난 18일부터 '자명고'에 삽입됐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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