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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대전.. 서울 재개발 VS. 김포한강·광교 신도시

6월 분양대전이 시작된다. 특히 다음달엔 서울 흑석·은평 뉴타운 등 서울지역 재개발 물량과 더불어 김포한강·광교 신도시, 청라지구 등 수도권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져 수요자들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총 45곳에 3만5189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올 들어 최고 수준이다. 이중 32곳 1만3942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40곳 1만 4297가구가 분양된 지난해보다 줄어든 수치나 수요자들의 관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한 알짜물량들이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총 14곳 9737가구(일반분양 총 10곳 2505가구) △경기 총 11곳 8930가구(일반분양 총 8곳 3680가구) △인천 총 7곳 3373가구(일반분양 총 7곳 3373가구) △지방 총 13곳 1만 3149가구(일반분양 총 7곳 4384가구)이다.

◇서울 재개발 분양 '시작'= 6월 서울에서는 재개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동부건설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5구역을 재개발해 85~143㎡ 총 655가구 중 1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고층 일부 세대에 한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5월 말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도보로 5~10분내에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2가 851번지 일대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해 52~138㎡ 497가구 중 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다.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접근이 편리하다.

SH공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장암동 일대에 전용 59~114㎡ 총 1,145가구 중 4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동일로가 인접해 있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2지구에 59~167㎡ 1349가구도 일반공급한다. 은평뉴타운 2지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가까우며 북한산과 인접해 있다.

장윤정 부동산뱅크 연구원은 "흑석뉴타운·은평뉴타운 등 대규모 재개발지역에 들어서는 이들 단지는 향후 인프라가 풍부하게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세권에 위치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청라 열풍 지속될까"= 경기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김포한강·광교 신도시 등에서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인천에는 동시분양 물량을 비롯한 총 3300여 가구가 청라지구에서 쏟아진다.

우미건설과 김포한강신도시 AC-2블록에 131~156㎡ 총 1058가구를, 화성산업은 AB-16블록에 109㎡ 총 648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이들 단지는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해 있다.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인 김포공항~김포한강신도시간 경전철도 가깝다.

한양주택은 광교신도시 A5블록에 105㎡, 214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 남쪽으로 근린공원이 있으며 양 옆에 'V'자 형태로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광교신도시 서북부에 자리하고 있어 의왕·용인 등의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한양·SK건설·반도건설·동양메이저건설 등 총 4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에 나선다.

한양은 A38블록에 129~173㎡ 566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SK건설은 A31블록에 127~270㎡ 879가구를 분양한다. 국제업무단지·외국인학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양메이저건설은 A39블록과 A26블록에서 총 820가구를 선보인다. A39블록은 청라지구 서쪽 로봇파크 예정지와 수변공간과 가깝게 위치한다.

반도건설은 A33블록에 126~155㎡ 17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외국인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단지 뒤에는 초·중·고교가 예정돼 있다.

장 연구원은 "6월 서울 수도권 분양물량이 대거 공급된다"며 "수요자들의 소신청약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송도 및 청라지구에서 나타난 청약 과열 현상에 휩쓸리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지역과 면적 등을 잘 살펴 소신 청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특히 "김포한강신도시 및 청라지구 중대형의 경우 1년 이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져 내년에 매물이 급증해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실수요자들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분양에 뛰어들 것을 조언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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