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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매도세 완화될 듯<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22일 수급이 좌우하는 현 증시국면에서 연기금의 매도세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연기금이 지난 3월 이후 3조50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해 매수한 물량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3월 이후 평균매도지수가 1341포인트로 지난해 9월 이후 2월까지 순매수한 7조6000억원의 평균지수인 1226포인트를 약 10% 웃도는 수준이란 분석에서다.

특히 지속된 차익실현에도 불구하고 지수상승에 따른 평가익 발생으로 국민연금의 주식투자비중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국민연금이 공시한 3월 주식비중은 13.38% 수준이며 주식 평가익과 연기금 순매도 규모를 통해 추정한 주식투자비중은 4월 13.8%, 5월20일 기준 약 14.2%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연기금의 매매는 차익실현의 지속보다는 목표비중에 맞추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결론적으로 연기금의 매도세는 완화될 전망이며 이는 수급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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