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美쇠고기관련 공식통보 없었다"(3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미국 측에서) 한미 FTA관련 쇠고기 분야 재협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공식적인 통보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KBS1라디오에 출연 "공식적 통보는 없었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이후 상당히 팔리고 있고, 크게 문제가 드러나는 부분이 없다"며 "그런 상황이라면 굳이 (미국 업계에서) 큰 불만이 나올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미국 육류수출협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한국과의 쇠고기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어떤 움직임도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한미 양국에 상호이익이 되는 한미FTA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