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증시 그래도 간다" <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22일 최근 증시 랠리가 주춤하고 있지만 상승 추세의 추가적인 진행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애널리스트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양호하고 수급상 여전히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증시의 추가 랠리를 전망하는 근거는 무엇보다도 개선되는 경기지표 때문이다. 미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1.0% 상승,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 역시 마이너스 22.6을 기록해 전월의 마이너스 24.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미국계 자금의 유입도 랠리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증시 급락 과정에서 가장 강한 매도세를 보였던 미국 자금이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기존 외국인 매수 기조를 연장 및 강화시켜 줄 개연성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매도 규제 완화에 대해 "금융위기가 다소 진정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이 공매도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며 "최근 공매도 규제를 철회한 주요 국가들을 살펴 봤을 때 증시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