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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가수 이현우가 방송 상에서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각양각색의 꽃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신혼집은 MBC '오늘밤만 재워줘'의 아줌마 MC들인 김원희 변정수 강수정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현우는 세 MC들의 슬리퍼까지 직접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까지 보여 녹화 초반부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처음으로 꽁꽁 숨겨두었던 13세 차이 나는 어린신부(?)의 사진을 공개했고, MC들은 그의 아내의 뛰어난 미모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평소 절친하기로 소문난 변정수는 '이현우의 결혼식에 불참해서 미안하다'며 부부속옷을 준비해 이현우의 얼굴을 달아오르게 했다. 변정수는 결혼 일주일 전, "이현우에게 결혼소식을 알리는 전화를 받고 살짝 쇼크를 먹었다"고 말했다.
김원희가 무슨 자격으로 쇼크를 받느냐고 묻자 변정수는 "(드라마 찍을 당시) 이현우가 나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이현우는 변정수에 대한 칭찬을 하며 맞장구를 치다가 "칭찬하는데 돈 드는 것 아니니까"라고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아내보다 나이차가 덜 나는 장모님과의 어색한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었던 노하우도 밝히며 최근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이현우의 신혼집을 샅샅이 훑던 중, 작업실에서 누드 자화상이 발견돼 녹화현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MC들은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노출의 수위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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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현우는 뛰어난 그림실력으로 즉석에서 MC들의 초상화를 그려 선물해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다운 역량을 드러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결혼식에서 신부에게 불러 주었던 노래를 불르는가 하면, 독특한 비법으로 만든 봉골레 파스타까지 대접해 아줌마 MC들의 환심을 샀다.
이현우는 일본 진출 초년생 시절 '욘사마' 배용준 때문에 굴욕을 당했던 일본 팬미팅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일본기획사에서 팬미팅 제안을 받았던 이현우는 부푼 기대를 안고 일본에 도착했는데, 하필 배용준의 공연과 공교롭게도 일정이 겹쳤던 것. 하지만 수는 적어도 배용준보다 이현우를 먼저 찾아준 소중한 팬들이 있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태연한 태도와는 달리 이현우는 앞으로는 일정을 겹치지 않게 잡아달라고 배용준에게 눈물의(?) 영상편지를 남겨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오는 23일 방송.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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