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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제주삼다수'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다

농심이 자사 '제주삼다수'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운다는 뜻을 밝혔다. 또 올해 국내시장에서 전년대비 40% 이상의 매출성장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심은 오는 22일 22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제주물 세계포럼'에 참석해 '제주삼다수'의 우수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알리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제1회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제주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제주 물산업을 국가 선도사업으로 육성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물산업 육성정책 방향, 먹는샘물 시장의 동향, 제주물의 효능 및 가치에 대한 주제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농심은 이번 포럼에서 '제주삼다수'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소비자의 실제 삼다수 체험수기를 통해 삼다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도 제주삼다수의 수질적, 기능적 특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농심이 판매하는 '제주삼다수'는 엄격한 기준을 가진 미국FDA와 일본 후생성의 먹는 샘물 분야에서 합격하고, 생수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진입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모두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화산 암반수'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1998년 3월에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부동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농심은 이러한 삼다수의 우수성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토대로 해외 수출지역 및 물량을 확대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한 삼다수 용량 다양화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혁신을 통해 올해 전년대비 40%이상의 매출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은 농심 '제주삼다수'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심은 이렇게 우수한 '제주삼다수'를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과 마케팅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통하는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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