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 브라질 경제가 9년래 가장 느린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의 2%성장에서 1%성장으로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 평균치는 -0.49%성장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과 개인소비 감소로 경제성장 전망치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경제성장률의 감소로 올해 정부 수입이 93억레알(45억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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