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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GDS, 실적성장세 회복 '매수'<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21일 대덕GDS가 실적 성장세를 회복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혜용,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GDS는 국내 PCB 업체들 중에서 실적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먼저 국내 휴대폰, TV SET업체들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대덕GDS가 주력하고 있는 휴대폰과 TV용 PCB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과 원가 관리로 저가형 제품군에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원가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이 샀다.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주요 납품처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대덕GDS가 영업실적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고, 차입금 없이 현금 보유액이 1400억원에 이르는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높다(현재 주가 2009년 예상 실적 기준 PER 4.7배)고 덧붙였다.

1분기말 기준으로 1억달러의 키코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데, 추가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히 통제 가능한수준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고, 전체 매출액 중 약 70%가 달러로 결제되고, 영업이익이 증가 추세에 있어 달러 유입액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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