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청계서 100%낙찰…주공상가에 또다시 100억대 몰려
$pos="C";$title="주공상가 낙찰가격 총액";$txt="";$size="510,236,0";$no="20090520103251126394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아파트 청약 열기가 상가 분양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가 5월 신규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내상가 가운데 첫 테잎을 끊은 성남판교, 의왕청계, 화성향남등지에서 낙찰률 71.1%를 기록하며 1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8일∼19일 입찰이 진행된 수도권 6곳, 38개 점포를 분석한 결과 낙찰된 27개 점포에 109억4146만8000원(낙찰가격 총액)이 유입됐다.
특히 79억5946만8000원이 몰린 성남판교 주공 상가 입찰서는 17개 점포가 100% 낙찰돼 지난 3월 34개 점포 중 6개만 유찰돼 82.4%의 최종 낙찰률에 117억원이 몰렸던 열기를 이어갔다.
평균 낙찰가률도 120.2%를 기록한 판교 A9-1BL(486가구), A9-2BL(567가구), A10-1BL(202가구)등의 경우 가구수, 서판교 입지 선호도, 일부 예정가격 5억원 상회 등 열세에도 불구하고 가구당 적정 공급량, 배후단지 이점, 높은 주변 상권과의 독점 지수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의왕청계 C-1BL(266가구) 입찰에서도 3개 점포가 모두 낙찰되면서 10억8000만원이 유입됐다.
이에반해 화성향남 5BL(1150가구), 6BL(1330가구) 입찰에서는 풍부한 가구수의 이점과 무관하게 18개 공급 점포중 7개 점포만이 낙찰돼 38.9%의 낙찰률을 보였다.화성향남 유찰상가는 20일 재공급 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배후단지에만 국한된 투자에서 벗어나 주택유형과 배후수요에 따른 소비력 예상, 독점적 입지 확보등 투자자들의 다양한 판단 요소로 인해 이번 입찰 결과도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고 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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