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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여객선서 ‘누드사진’ 촬영대회 열린다

24일 군산 석도국제훼리 17000t급 시다오호 갑판..누드모델 10여명 출연

서해안의 국제여객선 위에서 이색 누드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산 국제여객터미널 앞 바다에 떠 있는 석도국제훼리 17000톤급 시다오호 갑판서 펼쳐진다.

이날 대회엔 국내 최고 누드모델과 지도위원 등 10여명이 출연, 여객선 위에서의 환상적인 포즈를 취해줄 예정이다.

특히 배 위에서 실내·외를 모두 찍을 수 있는 흔치 않은 누드사진대회로 1000여명이 동시 촬영할 수 있는 배 옥상(갑판)과 특수조명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는 국제여객선 실내도 돌아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갈매기와 새만금 앞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여성모델의 벗은 모습을 예술적 포착으로 촬영할 수 있어 벌써부터 인기”라면서 “사진작가는 물론 대회참관을 위해 전국에서 800~900명이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날 오전 11시 현장에서 윤필수 사진작가협회 이사장,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의회의장,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사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대회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예약을 받으며 찍은 작품(1인당 5점 이내, 흑백 및 컬러)은 7월 10일까지 접수, 8월 중 전시 및 시상을 한다.

행사를 여는 한국사진작가협회엔 6423명의 회원(준회원 747명 포함)이 가입돼 있고 국내 시·군 지부와 LA·워싱턴·산타모니카 등 외국지부를 두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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