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위기에 빠진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에 대비해 사전에 구조조정 사이트의 도메인을 등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1일 이후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는 GM은 최근 'GM리스트럭처링닷컴(www.gmrestructuring.com)'의 도메인을 등록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이미 파산보호 절차를 진행중인 크라이슬러의 구조조정 홈페이지인 '크라이슬러리스트럭처링닷컴(www.chryslerrestructuring.com)'을 모델로 이같은 도메인을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도메인의 웹사이트는 개발되지 않아 비어있는 상태다. 이 사이트는 향후 GM의 파산보호 절차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저장하는 사이트(리포지토리)의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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