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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4일만에 '사자'…코스닥 550선 돌파

코스닥 지수 13거래일 연속 상승..연고점 경신

코스닥 지수가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연고점을 새로 썼다.

전날 뉴욕증시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예상치를 초과 달성한 로우스의 분기실적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마감함에 따라 개인의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지수가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76포인트(1.61%) 오른 553.77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553.82선까지 치솟으며 연고점도 새로 썼다.

개인은 사흘 연속 '팔자' 행렬을 보이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수익률 관리를 위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5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태웅(-0.95%)과 셀트리온(-0.61%), 서울반도체(-1.22%) 등 상위 3종목은 하락했으며 SK브로드밴드메가스터디는 전일 종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키움증권(6.95%)과 엘앤에프(5.0%), 평산(4.59%), 성광벤드(3.81%)는 큰폭으로 올랐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우주항공산업관련주와 자원개발관련주.
나로우주센터 준공을 하루 앞둔 것과 관련해 빅텍(14.89%)과 한양이엔지(13.59%), 쎄트렉아이(8.11%), 퍼스텍(5.25%) 등이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대한뉴팜아이알디, 테라리소스 등 소형자원개발 관련주도 일제히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8종목 포함 614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332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도 급등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1.53포인트(2.99%) 오른 1428.21로 거래를 마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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