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등 은행주들이 급등세다. 미국발 훈풍 덕분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6.67%(3000원) 크게 오른 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는 3.82%(1200원) 오른 3만2600원에, 우리금융은 6.01%(700원) 오른 1만2350원에 각각 매매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최근 급상승세로 시가총액 11위에 올랐으며 시가총액 10조원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하나금융지주도 6.13%(1650원) 올라 2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는 은행업종이 7.5%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은 10% 가까이 상승하는 등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씨티그룹은 국내 은행주가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다며 KB금융의 목표주가를 종전 3만7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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