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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결합개발' 고층 건물ㆍ아파트 들어선다


서울시의 '남산 그린웨이 사업'에 따라 숙대입구역과 서울역 일대 후암동과 동자동, 갈월동에 고층 빌딩과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남산과 용산공원 사이 용산동2가 해방촌 일부 지역을 녹지로 복원, '그린웨이'로 연결하면서 이곳 주민들의 이주를 위해 후암동 역세권 노후불량지역을 한데 묶어 개발하는 '결합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방촌과 국방부 부지 10만4000㎡는 그린웨이(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대신 해방촌 주민이 조합원 자격을 받는 후암동 재건축지역은 평균 12층, 최고 18층 이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게 기준이 완화되고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남산쪽에 면한 구역은 7층 이하, 용산공원쪽은 12층 이하로 건설되고 한강로와 접한 곳에는 고층 빌딩 건축이 허용된다. 특히 한강로변은 준주거지역의 용도를 허용해 주상복합을 지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곳은 원래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7층 이하를 주택을 지어야했던 지역이다.

후암동 일대 부지면적은 33만4000㎡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소규모 주택재건축사업이 추진돼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는 2010년 6월께 구역지정 하고 2012년 9월 착공해 201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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