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22,0";$no="20090518103652851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미국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눈부신 판매신장세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으로부터 올해 주목할 차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것.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최대 방송사 중 하나인 MSNB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방송된 투데이쇼에서 연비가 우수한 3개 차종을 소개하면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마쯔다3와 더불어 소형차 부문에서 쏘울을 추천했다.
한편 이번 방송은 미국 유력 자동차평가기관 컨슈머리포트지 최고책임자가 출연해 추천해 의미를 더했다.
컨슈머리포트는 품질신뢰도, 안전, 성능 등을 종합 평가하여 그 우수성이 입증된 차량만 철저하게 외부에 추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컨슈머리포트지에서의 쏘울에 대한 우수한 평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USA투데이도 "쏘울이 기아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정립하고 있다"며 "기아차 쏘울이 베스트셀러 카에 등극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USA투데이는 미국 최대 중고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의 잭 네라드 편집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기아차가 현재까지 가격 및 가치 측면에서 판매되어 왔다면, 쏘울은 멋진 스타일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아차 쏘울 미국 TV 광고가 동물권익보호단체인 '동물을 인도적으로 대하는 시민 모임(PETA)'로부터 '좋은 광고상(GOODY AWARD)'에 선정된바 있으며, 미국 텍사스 자동차 전문기자협회(TAWA)가 실시한 '2009 스프링 챌린지'에서 쏘울이 '기자단의 선택-2009 최고 가치상'에 선정됐다.
기아차 쏘울은 미국시장에서 지난 4월에 3228대를 판매하며 동급 경쟁차종인 도요타 xB의 2036대를 크게 상회하는 등 기아차의 현지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