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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박미선 바통 이어 '세상의 이런 일이' 합류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중견배우 김자옥이 박미선의 바통을 이어 받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진행을 맡았다.

18일 제작진은 "오는 21일 542회 분부터 탤런트 김자옥 씨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진행에 합류, 기존 진행자인 임성훈, 박소현, 표진인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자옥씨의 순수하고도 인간적인 모습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연륜에서 배어나오는 따뜻함이 시청자와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자옥은 "평소에도 사람 이야기를 다루는 교양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있으며, 특히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온 식구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진행에 참여하게 돼 너무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이웃들의 놀랍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정성껏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자옥은 그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 온 중견 배우로, 최근 여러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기력 못지 않은 유머감각과 센스를 과시한 바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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