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칸에 간 배두나, '공기인형' 열연에 英美 언론 극찬


[칸(프랑스)=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공기인형'으로 62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된 배두나가 영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배두나는 '공기인형'에서 인간의 마음을 갖게 된 공기인형이 독신남성의 여자친구 대용품에서 한 명의 사람으로서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 삶과 죽음을 겪게 되는 과정을 서정적인 시선으로 그린 작품.

'아무도 모른다'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다.

배두나는 이 작품에서 인형 같은 외모를 과시하며 공기인형의 심리적 변화과정을 충실히 묘사해 호평받았다.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의 영화평론가 데릭 엘리는 칸 데일리 16일자 리뷰에서 "독특한 미녀인 배두나는 '괴물'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 등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경력을 쌓았다"라고 소개하며 "노조미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완벽한 캐스팅이다"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칸 데일리를 발행하는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의 매기 리는 "방랑자 같아 보이는 배두나는 외국인으로서의 일본어와 바디랭기지로 완벽하게 노조미를 만들어냈다"고 호평했다.

영국 기반의 영화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의 댄 파이나루는 배두나의 연기에 대해 "감동적인 연기"라는 한마디로 압축해 평을 남겼다.

한편 배두나는 16일 칸을 떠나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