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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랑의 태극날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밝힌 말이다.

창사 4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존경받는 기업' 글로벌 항공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의 구심점은 조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조 회장은 "봉사하는 기업, 사랑이 있는 기업, 정도를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믿음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면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사회 공헌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조 회장을 비롯해 전 임직원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 유수의 항공사들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이웃을 감싸안으니 존경받는 기업으로 '飛上'

대한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은 육영사업ㆍ문화후원ㆍ그린경영ㆍ나눔경영ㆍ스포츠 후원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지난 1994년 '항공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의 가치 창조'라는 기업 환경이념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한 대한항공은 1996년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ISO14001 인증을 받는 등 전사적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했다.

글로벌 환경을 개선하고 보존하는 봉사활동인 '글로벌 프랜팅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녹색화 사업에 일조하는 한편 송도 신도시 친환경 도시 개발 참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 A380, B787 등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를 대거 도입해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노력을 배가할 방침이다.


◆루브르 박물관 "대한항공 최고"= 대한항공은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수송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명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 사업의 경우 지난 2008년 2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올 3월 러시아 에르미타쥬 박물관에 이어 연말에는 영국 대영박물관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체육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한국의 주요 관광지와 트랜드를 알리는 서울, 부산 시티가이드북을 영문으로 제작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승객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국악 등 전통음악을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기내에서 승무원이 직접 해외 유명 미술관이나 박물관 정보를 알려주는 미술관ㆍ박물관 가이드 서비스는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사회봉사단을 설치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다. 전 임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급여를 봉사활동비로 적립하는 '끝전 모으기' 활동에 참여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으며, 회사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고니회, 승우회 등 22개 사내 봉사단체가 정기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무료급식 행사, 불우어린이 초청 견학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국제 해비타트 운동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 및 1사1촌 자매결연,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중이며, 2004년 동남아 지진, 2005년 인도네시아 재해, 2007년 국내 태안 유류 사고,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등 재해 재난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했다.


◆이승엽ㆍ김연아ㆍ박태환 'KAL' 타고 성적 쑥쑥= 대한항공의 스포츠 후원 중심에는 '엑셀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이 있다.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국위 선양에 기여한 유명 인사들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이승엽, 신지애, 나상욱, 박태환, 김연아 선수 등이 지원받고 있다.

실업 여자탁구단과 남자 프로배구단 '대한항공 점보스'를 운영해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평생교육, 노사화합, 우수인력 양성이라는 취지 아래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사내 대학인 정석대학을 설립, 학교 운영비와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내에 국내 최초로 국토해양부로부터 물류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정석물류 전문대학원을 개설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개개인의 행복한 삶이 최대한 보장되는 풍요로운 사회 형성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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