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올해 통신계열 3사의 누적가입자 목표를 지난해보다 200만명 늘어난 1400만명으로 잡았다고 15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LG텔레콤이 850만명, LG데이콤 300만명, LG파워콤 260만명 등이다. 지난 4월말 현재 LG 통신 3사의 누적가입자는 1272만명이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올해 기지국 920여개를 증설해 통화품질을 높이고,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무장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 오즈(OZ)를 중심으로 순증 가입자 30만명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단독주택 거주 고객에 대한 실시간 IPTV(myLG070) 제공과 폰뱅킹 등 차별화된 인터넷전화(myLG070) 서비스를 토대로 올해 300만명 이상의 누적가입자를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LG파워콤도 최근 아파트를 제외한 주택지역에서도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엑스피드(XPEED) 100' 상품을 중심으로 260만명의 누적 가입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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