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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11년 수익성 회복할 것"

포드 앨런 멀랠리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11년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멀랠리 CEO는 지난 14일 미국 델라웨어주 월밍턴에서 열린 포드 정기 주주총회장에서 수익성 회복 계획을 주주들에게 설명하며 몰락해가는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날 멀랠리 CEO는 주주총회 사회를 맡아 연비 높은 자동차 제조와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오는 2011년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문에 따르면 멀랠리는 포드가 충분한 유동성과 휼륭한 생산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계획을 진행하기만 된다고 강조했다.

포드는 올해 1 분기에 14억달러의 손실을 냈지만 손실 규모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물론 GM의 59억달러나 도요타의 82억달러에 비해 적었다. 또한 포드는 지난 3월4일 채무 감축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2배 이상으로 올랐다.

포드는 주가가 상승하자 최근 보통주 3억주를 공모해 16억달러를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신문은 이처럼 수익성 회복 청사진을 내놓은 포드와 달리 크라이슬러는 이날 미국 내 딜러망의 25%를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고 크라이슬러도 구조조정을 위해 미국 내 3188개 딜러중 789개를 줄이기로 해 대조를 이룬다고 전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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