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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 여전히 취약..실업수당 청구 상승(상보)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취약함을 드러냈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집계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3만2000건 증가한 63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1만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직전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60만1000건에서 60만5000건으로 상향조정됐다.

추세를 보여주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전주의 62만4500건에서 63만500건으로 상승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6560만건을 기록해 예상치 6400만건을 상회했다.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5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JP모건 체이스의 로버트 멜맨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은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며 "감원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올해 말까지는 고용시장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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