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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회지도층 인사 5명 입학사정관 위촉

박승, 정문술, 이인호, 김명자, 홍창선 등

KAIST가 새로 도입한 입학사정관제의 안착을 위해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5명의 사회지도층 인사를 첫 외부 입학사정관으로 위촉했다.

KAIST(총장 서남표)는 2010학년도 ‘학교장 추천 전형’의 공정성 확보와 전형절차 모니터링 및 자문을 구하기 위해 15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5명을 KAIST 입학사정관으로 위촉한다고 14일 밝혔다.

위촉인사는 박승 전 한국은행총재(대통령 자문 국민원로회의위원), 정문술(전 미래산업사장), 이인호(전 러시아주재대사), 김명자(전 환경부장관·전 국회의원), 홍창선(전 KAIST총장 및 전 국회의원) 등 5명이다.

KAIST 관계자는 “경제학자, 기업가, 외교관, 전직 관료 및 국회의원 등 다양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회지도층 인사를 입학사정관으로 임명한 것은 일부에서 문제 삼는 새 전형방식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외부 입학사정관들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KAIST에서 실시하는 입학사정관 사전교육에 참석, 심사평가를 위한 교육과 실습을 하게 된다.

이어 이들은 학교장 추천을 받아 KAIST에 지원한 학생이 있는 전국의 5~10개 학교를 다음달 8일부터 다음달 10일 사이 방문해 면접을 벌일 계획이다.

방문면접 심사결과는 최종심의 단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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