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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성관계 노린 대학생, 강도로 돌변

청주상당경찰서,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여대생 돈, 핸드폰 뺏은 남자대학생 검거

채팅으로 성관계를 노리다 강도로 돌변한 남자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 14일 ‘조건 만남’ 채팅사이트 버디버디에서 만난 동갑나이의 여대생과 성관계를 가지려다 실패하자 돈과 핸드폰을 뺏은 대학생 박 모(20)군을 13일 오후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 군은 지난 2월 28일 새벽 3시 청주 상당구의 한 모텔에서 피해여대생을 만나 원조교제키로 하고 8만원을 줬으나 피해자가 달아나자 앙심을 품고 재차 같은 싸이트에 다른 아이디로 접촉, 성관계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만남을 다시 가진 박 군은 강제로 성관계를 꾀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여대생의 따귀를 때린 뒤 지갑 속에 든 현금 3만원과 휴대폰 1대(시가 30만원)를 빼앗았다.

상당경찰서 지역형사 6팀은 박 군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앞 노상으로 유인해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 조사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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