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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절대 저평가+성장성 '매수'<신영證>

신영증권은 14일 태평양이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가총액으로 절대 저평가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16만2000원을 제시했다.

오진원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은 2008년말 기준 3153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아모레퍼시픽태평양제약의 지분가치만 1조3600억원임에도 현 시가총액은 1조60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안정적인 실적 시현과 동시에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지니고 있기에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태평양은 태평양은 2006년 6월 지주회사 전환 계획에 따라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된 순수 지주회사다. 자회사로 아모레퍼시픽, 태평양제약, 에뛰드, 퍼시픽글라스, 장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1990년대 과도한 사업 다각화전략으로 위기를 맞은바 있지만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증권/생명, 야구단 및 농구단, 정보기술 등 비 핵심 사업부를 매각하고 현재와 같
은 미(美)와 건강 관련 사업에 집중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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