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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개막작 3D애니메이션 '업(UP)'이 13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오전 11시 상영을 하며 사실상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업'의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감독 피트 닥터와 밥 피터슨, 프로듀서 존 라세터, 요나스 리베라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픽사 스튜디오에서 만든 10번째 애니메이션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듀서 라세터는 "작품은 만드는 사람의 마음과 경험에 의해서 나온다. 월트 디즈니는 '많이 웃기 위해서는 많은 눈물을 흘려야 한다(for every laugh, there should be a tear)'라고 했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느낌을 줄 것이다"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업'이 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이것은 우리 캐리어에도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영화제가 영화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 칸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페스티벌이다. 나는 많은 사라들이 오늘 턱시도를 입고 3D안경을 쓰고 우리 애니메이션을 보리라고 생각한다"고 감격에 겨워했다.
한편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다. 또 14일부터는 공식 경쟁부문 출품된 20편을 비롯해 전세계 많은 작품들이 칸을 물들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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