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승우";$txt="";$size="510,736,0";$no="20090512144149029054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승우는 12일 오후 서울 구로 나인스에비뉴에서 열린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남주가 출연하는 드라마 MBC '내조의 여왕'을 홍보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내조의 여왕'이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전국 시청률 30%를 돌파했다"며 "다음주에 종영한다. 많은 시청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이번 드라마를 위해 어떤 내조를 했나'라는 질문에 "그냥 잘하라고 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게 웃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랜만에 브라운관 복귀에 대한 소감을 표했다.
그는 "좋은 배우들과 같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며 "지인의 집에 놀러 갔는데 지인이 미국 드라마 '24'를 DVD로 소장하고 있는 것을 봤다. 한편으로는 자존심이 상했다. 이번 드라마가 사람들에게 소장용 드라마가 될 수 있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가 연기하는 박철영을 통해 북한 첩보원에 대한 이미지를 깨고 싶다"며 "'아이리스' 출연 제안을 받았을때 직접 사투리를 배우고 싶었다. 그러나 실제 북한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표준어를 쓰고 얼굴도 나처럼 잘생겼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북한군에 대한 이미지를 깨는 작업이 됐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우는 극중 부드럽고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공준하는 북측 최고 첩보 요원 박철영 역을 맡았다.
'아이리스'는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린 한국 최고의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드라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