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375,0";$no="20090512133622513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올해 세계 1위로 꼽히는 LCD장비 기술을 기반으로 솔라셀 장비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다.
박용석 DMS 대표이사는 12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는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3세대 영상증폭관 개발에 성공하는 등 신성장동력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사업다각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이사는 DMS사업 다각화의 핵심으로 솔라셀 장비 사업을 꼽았다.
박 대표이사는 "이미 LCD, 반도체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솔라셀 장비 부문에 있어 핵심역량에 기반한 신규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력제품인 D-HDC도 현재 경쟁사가 없는 상태로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HDC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매출이 나고 있다"며 "타사와 비교할 때 부품수가 1500개에서 800개로 줄었고 크기도 3분의 1 수준으로 작아지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1위 솔라셀 장비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박 대표이사는 전했다.
또한 자회사인 에스엔티(SNT)는 지난해 말 지식경제부 8대 국책과제 중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저가/ 고효율화 및 제조장비 개발) 과제 주관사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DMS는 향후 3년간 288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결정질형 솔라셀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LCD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DMS에는 호재다.
박 대표이사는 "LCD패널 출하량이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2010년부터 투자활성화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LCD TV 매출이 올해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긍정적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오이티는 국방부 산하기관에서 지난 해 말부터 진행돼온 영상증폭관(Image Intensifier Tubes)의 개발 및 운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박 대표이사는 밝혔다. 영상증폭관은 달빛이나 별빛과 같은 미세한 빛을 수 천, 수 만 배로 증폭시켜 야간에 사물을 식별할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으로 군사용 야간투시경(Night Vision)의 핵심부품이다.
그는 "오이티를 통해 향후 민간용 보안?감시시스템시장에도 진출해 지난해 매출 116억불을 달성한 미국 ITT사와 같은 세계적인 방산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MS는 지난해 매출 2794억원, 영업이익 69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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