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이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을 다소 비관적으로 조정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내년도 미국 실업률이 9.6%에 이른 뒤 2011년 평균 8.5%의 실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블룸버그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자체 조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로 기존 실업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것이다.
또 경제성장률 역시 내년도 1.9% 성장을 기록한 뒤 2011년 2.8%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조수아 샤피로 MFR(Maria Fiorini Ramirez)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더욱 심화되고 길어질 수록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일이 어려워질 것"이라며 "경기가 침체에서 곧 탈출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1.9% 하락한 데 이어 7월∼9월 0.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12월달에는 1.8%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파악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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