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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도 '우먼파워'..최고 건설기능 보유 14명 선발

건설단체총연합, 기능경기대회서 직종별 우수자 발표

최고의 건설기능을 보유한 14명이 선발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는 지난 8일 개최한 건설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분야별 1~3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건단련이 건설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제17회 건설기능경기대회에서는 거푸집과 미장, 전기용접, 방수 등 14개 직종에서 70명이 각각 1~3위에 입상했다.

직종별 1위자는 ▲거푸집 이종찬(다슬건설) ▲건축목공 윤관중(아이템) ▲미장 김민수(연흥종합건설) ▲조적 우상명(대도엠알티) ▲철근 최형기(반도건설) ▲타일 선 신(강문건설) ▲배관 서판기(대영기계설비) ▲전기용접 황재동(태영건설) ▲도장 박종선(태완건설) ▲측량 박종필(한양) ▲조경 조영선(푸른세상) ▲전산응용토목제도 서재은(코센) ▲실내건축 이은혜(자스터) ▲방수 김재섭(화성방수) 씨 등이다.

특히 참가선수중 최고령자와 최연소자로 기록됐던 이은호(69·이화공영)씨와 정아령(20·미성건축디자인)씨가 나란히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측량분야에 출전한 박종필(한양)씨는 100점 만점에 만점을 받아 대회 최고득점자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 출전자들의 ‘우먼 파워’도 돋보였다. 여성 출전자 14명 중 정은경(도장)씨, 서재은(전산응용토목제도)씨, 이은혜(실내건축)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이연숙(전산응용토목제도)씨와 정아령(실내건축)씨가 각각 3위에 오르는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대회장 상패와 상금(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50만원)이 각각 수여되고 국가 기술자격법에 의한 기능사 자격 시험 면제 및 국내외 산업연수가 실시된다. 각 종목 1위 입상자는 전국기능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시상식은 5월말 계최될 예정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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