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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광안대교 삼키는 쓰나미 담은 2차 포스터 공개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쓰나미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가 2차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2차 포스터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했다. 이번 포스터는 쓰나미 비주얼에 초점을 맞춰 재난의 전조를 알렸던 1차 티저 포스터와는 달리, 광안대교를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한 쓰나미 아래로 수많은 인파가 도망치는 상황까지 포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쓰나미의 위력에 이기지 못하고 장남감처럼 휩쓸려 버리는 자동차들과 그 사이에서 달려오는 만식(설경구 분)과 연희(하지원 분)의 모습도 담아냈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쓰나미가 해운대를 덮치려 하는 긴박한 순간을 연출했다.

휴가철을 맞아 100만 인파가 운집한 해운대에 갑자기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한 이후, 바다 저편에서부터 초대형 쓰나미가 해운대를 향해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것. 한가롭게 피서를 즐기던 인파는 혼비백산해서 도망치기 시작하고, 해운대 백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쓰나미라는 독특한 소재로 국내 영화 사상 최초 휴먼 재난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해운대'는 '퍼펙트 스톰', '투모로우' 등의 CG를 담당한 할리우드 전문가 한스 울릭이 참여해 기술력을 더욱 높였다. 설경구, 하지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올 여름, 개봉된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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