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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36년 역사 첫 채권발행.. 37.5억달러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상 첫 채권 발행을 통해 37억5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이달 중 10년 및 30년물 회사채 발행을 통해 각각 10억달러, 7억50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또 20억달러 규모의 5년짜리 기업어음도 발행할 예정이다.

MS는 총 37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해 기술 투자와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지난해 주가가 34% 폭락하자 자사 400만주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나 무디스와 같은 신용평가기관이 MS에 최고 신용등급이 ‘AAA'를 부여하고 있어 자금 조달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MS가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회사 창립 후 36년 역사상 처음이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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