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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보금자리주택 5000가구 공급

서울 강남 한복판에도 보금자리주택이 대거 들어선다. 서울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은 총 1만1000가구로 이중 8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강남에는 5000여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건립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추진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지구는 총 4개 지구, 805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위치는 서울 강남, 서울 서초, 고양 원흥, 하남 망월동 등지다.


◇서울 강남구에 세워지는 보금자리주택은= 먼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일원에 약 94만㎡ 규모로 총 7000가구(보금자리주택 50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현재 개발제한구역(자연녹지지역) 및 일부 주거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이 지역에 수용가능인구 1만8860인/6990가구(200.6인/ha)에 달하는 택지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내곡 I.C),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및 지하철3호선(수서역)과 인접해 있다.

또 서울시에서 헌릉로 확장(2.5㎞/ 6→10차선)공사를 진행중이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민자사업으로 서울-용인간 고속도로(22.9㎞/4~6차로)사업도 추진 중이다.



◇서울 서초구에 지어지는 보금자리주택은= 또한 서초구 우면동 일원에는 약 36만3000㎡ 규모로 4000가구(보금자리 3000가구)가 세워진다.

총 36만3000㎡ 규모로 현재 이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자연녹지지역)으로 묶여있다.

정부는 이 지역을 수용가능인구 1만0611인/3930가구(292.1인/ha) 규모의 택지지구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지역은 과천-우면산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양재IC), 지하철3(양재역)·4호선(선바위역)과 근접하고 있다.

또 서울시는 2013년가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연장 37.28㎞)를 완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민자사업으로 진행 중인 신분당선(연장18.47㎞)사업도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에 신설되는 보금자리주택은 4만4000가구 중 3만가구는 오는 9월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서민주택으로 주변 분양가보다 15%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이들 지구에 들어서는 85㎡ 초과 중대형 민영주택 2만1000가구도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이 풀려 건설되는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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