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신림동 고시촌 거주자들을 위해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2002년 시작한 이래 9년째이다.
우리나라 최대 고시원 밀집지역인 관악구 대학동과 인근 서림동에는 약 4만여명의 고시생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생활하느라 시간적 경제적 압박, 건강문제, 고독의 엄습으로 매일같이 전쟁을 치루고 있다
또 미래의 불확실성과 가족, 친구와 떨어져 생활하는 외로움, 과중한 시험 스트레스로 건강을 잃기 쉽다. 전염성이 있는 각종 질병에도 쉽게 노출돼 있다.
구는 신림동 고시생들을 위해 15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대학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pos="C";$title="";$txt="신림동 고시생들에 대한 건강 검진 장면";$size="550,429,0";$no="20090511104039745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진단과목은 ▲X선 결핵검사 ▲피부병 ▲혈액검사를 통한 간기능, 혈압, 혈당, 성병 등이다. 또한 금연, 성병, 에이즈에 대한 상담활동도 벌인다.
검진결과는 개인의 비밀보호 차원에서 우편으로 개별 발송되며 결핵과 성병이 발견되면 전액 무료로 치료해주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시간에 쫓기고 경제적으로 힘든 고시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영자 지역보건과장은 “다양한 질병들로부터 지역에 거주하는 고시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이동검진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학습능률이 크게 향상되어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보건소 지역보건과(☎880-024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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