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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구글보다 낫다 '매수'<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최악의 경기침체기인 1분기를 지나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금이 '매수타이밍'이라고 추천했다. 특히 최근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구글과 비교할 때 NHN의 수익성이 더욱 클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NHN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는 한편 목표주가도 기존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NHN의 올 1분기 매출은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 EC 매출 부진에도 불구 게임 매출 호조가 커버하는 모습으로서 견조한 증가를 보였다"며 "올 2분기에도 광고업 성수기 효과에 따른 인터넷광고 매출 약진으로 전체매출이 플러스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분기부터는 경기회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성장성을 회복해갈 것으로 예상됐다.

성 애널리스트는 특히 구글과 비교할 때 NHN의 주가 상향은 필연적인 것이며, 오히려 구글보다 성장성 회복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기바닥 및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구글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을 보였으며 NHN 또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투자모멘텀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게 성 애널리스트의 전망이다.

아울러 구글의 주가 상승으로 NHN 밸류에이션 '룸(ROOM)'이 발생했으며 오히려 구글과 비교해 성장성, 수익성, 경기에 대한 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까지도 경기침체기이나 광고업 성수기 효과로 경기 영향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최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2개월여의 기간조정을 거친 만큼 이제 20만원을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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