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없는 성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12일 오후 2시 구청 4층에 위치한 성북아트홀에서 아토피 피부염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영 교수가 나서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와 관리를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한다.
또 강좌를 전후해 각각 30여 분 동안 전문 영양사가 아토피 환자의 올바른 식생활을 위해 영양 상담을 해주고 성북구 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에 대한 아토피 관련 의료비 지원에 관해서도 상담을 진행한다.
예약 없이 당일 현장으로 오면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진성 건강정책과장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가정의 아토피 아이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을 안내하기 위해 이 같은 공개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유병률이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가려움증과 상처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으나 질병이라는 인식이 낮고 정확한 진단 없이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 올바른 대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성북구 보건소 건강정책과(☎920-194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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