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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요트마리나 조성된다



내년 봄이면 여의도 한강변에 수십 척의 요트가 바람을 가르며 떠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에 요트마리나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의도 마리나는 수역면적 1만4600㎡, 육상면적 9500㎡로 90척 내외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후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요트마리나 조성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부지조성,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은 서울시가 조성하고 민간사업자는 요트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및 부대시설 등을 설치해 일정기간(20년이내)운영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여의도 마리나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한강르네상스의 핵심가치인 친환경을 유지하면서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고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다수 시민의 공공적 시설로의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제안서 평가시 공공성 및 다양한 공익운영 프로그램 내용을 중점 평가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요트 마리나 조성이 예정된 지역 중 난지지역은 여의도 마리나 조성 후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해 2010년 이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마곡, 잠실지역은 자체 사업계획과 연계해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요트마리나 조성 계획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민의 휴식처인 한강은 한강 르네상스사업으로 변모되는 고품격의 수변시설과 함께, 살아있고 역동적인 모습의 새로운 이미지로 재창조돼 천만시민과 세계인이 즐겨찾는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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