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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전수일 감독, 연출작 6편 모두 국제영화제 초청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오는 6월 11일 개봉하는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이하 '히말라야')를 연출한 전수일 감독이 연출작 여섯 작품 모두가 세계의 유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수일 감독은 1997년 3개의 단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완성한 첫 장편 데뷔작 '내 안에 우는 바람'으로 5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99년 두 번째 장편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는 1999년 베니스국제영화제와 2000년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2000년 프리부르국제영화제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 번째 장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2004년 만하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네 번째 장편 '개와 늑대 사이의 시간'은 2007년 낭뜨국제영화제와 브리스번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특히 다섯 번째 장편 '검은 땅의 소녀와'는 200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국제예술과 연맹상을 비롯, 2008년 도빌아시아영화제 대상과 국제평론가상, 바르셀로나아시아영화제 대상 등 7개의 국제영화제에서 11개의 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히말라야'는 카를로비바리영화제 국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전수일 감독은 6편의 작품 모두를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체코 카를로비 바리에서 열리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는 오는 7월 3일(현지시간) 개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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