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루트로닉이 1분기 84억원의 매출로 창사이래 분기매출 최대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8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84억원, 영업이익 10억원, 세전 순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54%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하면 24.1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40.38%, 27.84% 각각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보다는 163%, 333% 각각 늘었다.
회사측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스펙트라 VRM 시리즈의 판매 호조 ▲신제품 아큐스컬프의 판매 확대 ▲수출확대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또 ▲매출실적이 부진한 해외대리점 교체 ▲우수 해외대리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전략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비중도 48.7%로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신제품 아큐스컬프가 향후 루트로닉의 성장을 이끌 차세대 핵심 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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