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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융株, 美 스트레스테스트 영향 미미

미국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금융주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0.43%(200원) 소폭 오른 4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1.26%) 우리금융(0.90%) 하나금융지주(2.42%) 외환은행(0.59%) 기업은행(0.78%) 등 대부분의 은행, 금융지주사들의 주가는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7일(현지시간) 미국 19개 대형은행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10개 은행이 총 746억달러의 자본 확충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미국 증시는 이미 예상된 수준이라는 반응과 함께 장중 금융주가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이후 주가가 빠지기 시작, 다우존스지수가 1% 이상 하락한채 장을 마쳤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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