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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민 1만여명 참여, 흥겨운 축제 연다

9일 수도전기공고에서 외국인 가족 및 미8군 장병 500명 포함 총 1만여명 참여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개포동 수도전기공고에서 '제2회 강남구민 체육대회'를 연다.

‘흥과 신명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도시 강남’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강남구 거주 외국인 가족 200여명, 주한 미8군 장병 300여명을 포함, 강남구민 총 1만여명이 참여한다.

오전 9시 동별 입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희망기둥 세우기, 전략 줄다리기, 기차릴레이, 400m 미션계주 등 지역 내 26개 동간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또 개그맨 김종석씨의 사회와 가수 남궁옥분 등 국내 유명가수 축하공연도 행사의 흥을 돋운다.

정찬봉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구민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벌이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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