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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 집에서 온라인으로 'CJ오쇼핑' 사명 변경

CJ홈쇼핑이 사명을 'CJ오쇼핑'으로 바꾸고 사업 영역 확장과 함께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집(home)'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쇼핑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CJ홈쇼핑은 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기업이미지(CI)와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CJ홈쇼핑측은 "'집에서 하는 쇼핑'이라는 국한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홈(home)'을 온라인(Online), 옵티멈(Optimum) 등의 머릿글자인 '오(O)'로 변경, 사명과 CI를'CJ오쇼핑'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집에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모바일 등 언제 어디서든 쇼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이 등장한 것에 맞춰 이들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사명을 제시한 것이다. 이로써 삼구(39)쇼핑으로 시작한 CJ홈쇼핑은 7년만에 새로운 사명을 가지게 됐다.

또 CJ홈쇼핑은 유선케이블채널을 활용하는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에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춰 T커머스, M커머스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확대가 어려운 국내 시장에서 눈을 돌려 해외에서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CJ홈쇼핑은 인도에 스타(STAR)그룹과 공동으로 약 385억원을 투자해 홈쇼핑 합자법인인 '스타-CJ 네트워크 인디아(Star-CJ Network India)'를 설립하고 중국에 이어 홈쇼핑 사업을 진출한다.

CJ홈쇼핑은 중국 상해와 천진 등 중국 진출로 얻은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뭄바이 등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홈쇼핑 방송을 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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