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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엉뚱한 열애설에 휩싸인 김가연이 임요환과의 사진을 구해 유출한 사람을 찾아 나섰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에서 대무신왕의 동생 여랑 역으로 출연 중인 김가연은 6일 오후 8세 연하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찍은 개인 사진으로 인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가연 측은 "열애설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지난해 말 임요환과 게임 홍보차 게임단과 함께 중국에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인 것 같은데, 두 사람이 워낙 오래 알고 있어서 함께 찍은 사진이 많다. 마재윤 등과도 꽤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한 측근은 "김가연에게 확인한 바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다분히 개인적인 것인데 어떻게 유출됐는지 모르겠다"며 "미니 홈피 등에 올려놓은 사진이 아니어서 어떤 해커에 의해 입수돼 인터넷에 유포된 것으로 보고 누군지 찾고 있다"며 "찾게 되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이 친분을 쌓은 것은 임요환이 유명 프로게이머인데다가 김가연이 에넥스 연예인게임단의 부단장을 맡고 있고, '십이지천2'로 유명한 게임회사 알트원의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 이 측근은 "김가연이 워낙 게임을 좋아하고 사람들과의 친화력이 강해 많은 게이머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열애설은 인정할 수 없으나 친분이 두터운 것은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 측근은 이어 "반드시 이 사진을 입수해 유포한 자를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요환의 소속 구단인 SKT T1 관계자도 "임요환 선수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어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며 "선수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평소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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