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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 이혁병)는 지난 1일 모바일 보안콘텐츠 업체 '모바일칸'을 인수하고 GPS 기반 개인보안 서비스를 'ADT 서치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DT캡스 관계자는 "지난 2006년 3월부터 모바일칸과 공동으로 GPS 위치출동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개인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칸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ADT서치미'는 휴대폰의 위치추적기술과 출동서비스를 결합한 개인보안서비스로 ADT캡스의 전문대원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어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DT캡스 관계자는 "야근이 잦은 직장여성이나, 어린이, 치매노인 등 안전에 취약하지만 보호자가 항상 돌볼 수 없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서비스는 GPS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지국 방식의 위치 추적 서비스에 비해 정확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ADT 서치미는 ▲고객이 위급 상황에서 핸드폰 SOS 버튼을 누르면 대원이 현장에 바로 출동하는 '구급신호서비스' ▲고객 본인 또는 보호자가 24시간 대상자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치조회서비스' ▲대상자가 설정된 활동 반경을 이탈했을 경우 보호자에게 SMS로 통보하는 '보호울타리서비스' ▲안전한 귀가를 돕는 '귀가길 케어 서비스' ▲고객 본인이나 애인 등이 택시를 이용할 때 안전한 귀가를 확인해주는 '택시케어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ADT캡스 측은 5월부터 주부 대상의 체험단을 운영하고, 보험상품과 연계한 홈쇼핑 판매를 시작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DT 서치미는 GPS 기반의 KTF 휴대폰 소지자라면 월 3500원의 이용료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 출동 시에는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dtsearchm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혁병 ADT캡스 회장은 "최근 들어 납치, 실종 및 각종 범죄로 사회가 불안해지면서 개인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이 모색되고 있다"면서 "ADT캡스는 모바일 보안 서비스의 트렌드를 주도할 ADT 서치미 출시를 통해 모바일 보안 시장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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