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미운오리 탈출 프로젝트’에 이어 ‘오리야, 날자!’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9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주말을 이용해 저소득층을 포함한 지역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2010년도 수능 대비 EBS 수능강좌를 실시한다.
$pos="L";$title="";$txt="홍사립 동대문구청장 ";$size="230,345,0";$no="20090506085126293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미운오리 탈출 프로젝트’가 수능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에 대해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단계라면 ‘오리야 날자 프로젝트’는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주기 위한 단계로 영역별로 실전 강의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수능 강좌는 EBS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지역내 고3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에 대해 각 9강씩 총 27강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강좌 특징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의 기본개념 정리에 이어 본격적인 수능 준비를 위해 수능에 출제되는 유형을 정리해 주는 시험대비 단기특강으로 실시한다.
실전 모의고사를 대비할 수 있도록 2∼3회 분량으로 올 수능 경향에 맞춘 실전적 강의로 구성해 어려워진 수능에 대한 학생들의 대응력을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미운오리 탈출 프로젝트’에 이어 ‘오리야, 날자!’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강좌는 철저한 예습, 복습, 퀴즈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 입시지도와 진로지도를 병행해 추진하게 되는 만큼 수강생들의 성적 향상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이번에 등록한 수강생들을 여름방학 강좌 개설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학력 신장 효과를 배양하겠다”면서 “앞으로 EBS와 긴밀히 협의해 강좌와 수강생 규모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수능강좌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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