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스포츠용품 업체인 독일 아디다스가 1·4분기 순이익이 97%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아디다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억6900만유로(79유로센트) 보다 97% 급감한 500만유로(주당 4유로센트)를, 매출은 2% 줄어 25억7000만유로를 기록했다.
아디다스는 수요 감소와 리본 사업부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발생을 순익 감소의 원인으로 꼽았다.
허버트 하이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시아와 유럽 지역본부를 축소하고 일부 매장 폐쇄, 도매 사업부문은 통합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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